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신장 기능 검사 종류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신장 (콩팥 kidney)
기능
콩팥(kidney) 또는 신장은 척추동물에 있는 콩 모양의 배설 기관으로, 주된 역할은 피 속에서 요소와 같은 대사물질과 미네랄을 여과하여 물과 함께 오줌으로 배출해 체액의 항상적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성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인 신장은 간과 마찬가지로 전체의 2/3 이상의 기능 손실이 되어야 이상 증상을 보이게 되는 ‘침묵의 장기’ 입니다.
한번 손상된 신장은 기능을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만성 신장 질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신장 검사 필요성
강아지와 고양이는 간 보다 신장에 더 주목해야 하는데, 노령기엔 만성 신장 질환이 흔하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신장 기능 손상 및 기능적인 이상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 바이오마커 검사, 혈액 검사 진행하고,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방사선 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합니다.

동물병원들이 진행하는 신장 검사에 대한 일반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으며, 강아지, 고양이에 따라 병원 마다 적용하는 검사 방법은 달리 구성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마커 SDMA 검사
보호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질환 중 하나인 신장질환을 혈액검사로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신장 기능이 30~40% 손상된 시점부터 수치가 상승되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BUN(blood urea nitrogen)과 크레아티닌, 인, 칼슘 등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신장이 시간 당 처리하는 여과기능을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지만 신장의 기능이 25% 이하로 떨어져야 수치가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뇨(요) 검사
SDMA가 상승하거나 크레아티닌 수치가 정상 참고치 내에 있더라도 증가 추세라면 반드시 소변 검사를 해 소변의 농축 능력이 충분한지, 단백뇨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초음파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신장 등 반려동물의 복강기관에 문제가 있지 않은지, 종양이 생기지 않았는지를 조기 발견하는 데 유용하며, 일단 문제가 확인되면 치료와 함께 주기적인 재검사로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X-ray) 검사
X-선 촬영은 방사선을 신체에 투과시켜 촬영하는 검사로 해당 부위마다 자세를 달리하여 다각도로 촬영을 합니다.
저렴하고 간단한 검사이나 이를 통해 진단되는 질환이 많아 유용한 영상의학 진단방식으로 복부 X-ray 촬영을 통해 신장결석 등 신장의 직접, 간접적인 형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추천 글
강아지, 고양이 혈액검사에 대해 좀 더 살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