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쿠싱 증후군 진단에 중요한 ACTH 자극 검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ACTH
부신겉질자극호르몬(adrenocorticotropic hormone, ACTH,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뇌하수체전엽에서 자연적으로 생성, 분비되어 부신피질을 자극하는 폴리펩타이드 호르몬입니다.
ACTH 기능
ACTH는 부신피질에서 호르몬 코르티솔(Cortisol)의 분비를 자극하여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ACTH 자극 검사는 이러한 메카니즘을 이용한 검사 방법으로 코르티솔 검사를 통해 부신 기능 부전이나 쿠싱 증후군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ACTH 자극 검사 필요성
UCCR 검사
일반적으로 쿠신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UCCR 소변검사를 먼저 진행합니다.
- UCCR(Urine Cortisol: Creatinine Ratio) : 소변에 포함되어 있는 코르티솔(Cortisol)과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비율(Ratio)
ACTH 자극 검사
UCCR 검사 결과 쿠신 증후군이 의심되면, ACTH 자극 검사로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 분비 능력을 평가하여 좀 더 정확히 진단합니다.
- 코르티솔 수치는 쿠싱 증후군, 신부전 등이 있을 때 높게 측정됩니다.
- 수치가 낮게 나오면 급성 부신부전, 에디슨병(Addison’s disease)을 의심합니다.
검사 방법
일반적으로 ACTH 검사는 합성 ACTH를 근육이나 정맥으로 주사하고, 30분과 60분 후에 혈중 코르티솔 농도를 측정하여 평가합니다.
검사 전/후
ACTH 검사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을 검사하는 것이며, 부신종양성인지 뇌하수체의존성인지 구별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따라서, 좀 더 세밀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검사 전/후에 부신 초음파 검사, 전해질 검사, 간수치 검사 등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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