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Updated on 2024-09-13 by 말캉이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쿠싱 증후군 진단에 중요한 LDDST 검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쿠싱증후군 Cushing’s Disease
쿠싱증후군(부신피질기능항진증,HyperAdrenoCorticism, HAC)은 내분비계통의 종양성 질병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Cortisol이 너무 증가해 모든 조직과 장기를 염증상태로 몰아넣고, 대사과정에 혼란을 야기해 몸 상태를 엉망으로 만들 수 있는 병입니다.
쿠싱 증후군 원인
쿠싱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뇌하수체의존성(PDH), 부신의존성(ADH), 의인성(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
요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UCCR 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LDDST 검사, ACTH 자극 검사, 그리고 초음파 검사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하며, 증상이나 상황에 맞춰 복합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LDDST 검사 필요성
LDDST
LDDST(Low-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는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압 검사 입니다.
LDDST 검사
민감도(85-100%)가 좋은 쿠싱 증후군(HAC)의 진단 검사이면서, 뇌하수체의존성(PDH)와 부신의존성(ADH)을 구별할 수 있으므로 가장 선호되는 진단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
코르티솔의 약 30배 활성을 갖는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주입하고, 주입 직후, 주입 4시간 후, 8시간 후 채혈을 하여 시간 별로 코르티솔 농도를 측정합니다.
높은 진단율을 가지고 있어서 초기 쿠싱병 진단 목적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검사 평가
정상 환자
코르티솔 농도가 4시간 까지 감소하게 되고, 8시간 까지도 4시간 때와 동일한 그래프를 보입니다.
의심 환자
쿠싱 증후군 의심 환자는 8시간 경과 후에도 다시 증가하거나, 4시간 까지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습니다.
추천 글
쿠싱병을 체크하는 다른 검사 방법도 살펴 보세요.
UCCR 검사
UCCR(Urine Cortisol: Creatinine Ratio)은 소변에 포함되어 있는 코르티솔(Cortisol)과 크레아티닌(Creatinine)의 비율(Ratio) 입니다.
코르티솔(Cortisol)은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며, UCCR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쿠싱증후군(HAC)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ACTH 자극 검사
부신겉질자극호르몬(ACTH,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뇌하수체전엽에서 자연적으로 생성, 분비되어 부신피질을 자극하는 폴리펩타이드 호르몬입니다.
ACTH 자극 검사로 부신피질에서 코르티솔 분비 능력을 평가하여 쿠신병을 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