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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 유선종양이란?

고양이 유선종양은 고양이의 유선(젖샘)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암성(악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암으로 진행되며, 특히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유선 부위에 작고 단단한 혹이 만져지거나, 점점 커지는 덩어리, 혹은 피부 궤양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2. 고양이 유선종양의 원인과 위험 요인

고양이 유선종양의 주요 원인은 호르몬과 관련이 깊습니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유선 종양의 형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고양이에서 발생 빈도가 월등히 높습니다.

1) 대표적인 위험 요인

  • 6개월 이후 중성화한 암컷 고양이
  • 10세 이상의 고령 고양이
  • 샴 고양이, 페르시안 고양이 등 일부 품종
  • 호르몬 치료나 피임약 복용 경험이 있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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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양이 유선종양, 어떻게 진단할까?

고양이 유선종양은 수의사의 신체 검진과 영상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1) 진단 과정

  • 촉진 검사: 유선 부위를 만져 혹의 유무, 크기, 위치 확인
  • X-ray 및 초음파: 전이 여부를 확인
  • 세침 흡입 세포검사 또는 생검: 악성 여부 확인

정확한 진단이 치료 계획 수립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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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양이 유선종양 치료, 수술이 최선일까?

고양이 유선종양의 치료에서 수술은 가장 효과적이고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조기 발견된 종양의 경우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1) 수술의 종류

  • 단측 유선절제술: 한쪽 유선 전체를 제거
  • 양측 유선절제술: 양쪽 모두 제거 (전이 가능성 고려 시)
  • 부분 유선절제술: 종양이 국한된 부위만 절제

수술은 종양의 크기, 위치, 개수, 전이 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합니다.

고양이 유선 종양 수술 후기

5. 수술 외의 치료법도 있을까?

고양이 유선종양 치료에서 수술 후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나 면역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항암치료

수술 후 종양 세포의 잔존 가능성이 있다면 항암치료를 통해 재발이나 전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는 항암제에 민감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지시 하에 치료해야 합니다.

2) 방사선 치료 및 면역치료

일부 종양의 경우 방사선 치료나 면역세포 치료도 병행할 수 있으나, 아직은 보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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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양이 유선종양, 예후는 어떨까?

고양이 유선종양의 예후는 조기 진단과 치료 여부에 크게 좌우됩니다.

1)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 종양의 크기: 2cm 이하일 때 수술 예후가 좋음
  • 림프절 또는 폐 전이 여부
  • 수술 시점: 조기 수술 시 생존 기간 연장 가능
  • 고양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완치까지도 가능합니다.

7. 고양이 유선종양 예방 방법

고양이 유선종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예방 수칙

  • 생후 6개월 이전 중성화 수술: 유선종양 발생률 90% 이상 감소
  •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촉진 검사
  • 유선 부위의 변화가 느껴지면 즉시 병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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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고양이 유선종양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며, 수술 시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예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려묘의 유선 부위에 혹이 만져지거나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세요. 조기 중성화와 정기 검진은 유선종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FAQ

Q1. 고양이 유선종양은 무조건 암인가요?

A. 대부분 악성입니다. 고양이 유선종양의 약 85~90%는 암으로 진단됩니다.

Q2. 고양이 유선종양 수술 후 재발률은 얼마나 되나요?

A. 재발 가능성은 있지만, 조기 수술하고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Q3. 중성화 수술이 유선종양 예방에 정말 효과적인가요?

A. 네. 생후 6개월 이전 중성화는 유선종양 발생률을 90% 이상 낮춥니다.

Q4. 수술하지 않고 약으로 치료할 수는 없나요?

A. 현재까지 약물만으로 완치 가능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수술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5. 수술 후 항암치료는 꼭 해야 하나요?

A. 종양의 종류나 전이 여부에 따라 필요할 수 있으며, 수의사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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