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애완 동물을 넘어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온 샴 고양이는 아름다운 외모, 사랑스러운 성격, 그리고 뛰어난 지능으로 많은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샴 고양이의 기원과 특징에 대하여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기원
이름
샴(또는 시암 Siamese)은 1936년 이전까지 현재 태국의 국가 이름이었으며, 1936년에 국호를 샴에서 타이로 바꾸면서 오늘날의 타이 왕국이 되었습니다.
신성한 존재
고요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샴 고양이는 태국에서는 그저 애완 동물을 넘어 신성한 존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중세 태국의 신화와 전설에는 고양이의 특별한 역할이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는 데요, 그중 하나는 왕이 사망하면 그의 영혼이 가장 가까운 샴에게 들어간다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왕의 죽음 이후에는 그 고양이는 왕과 같은 존경을 받았고, 왕실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샴 고양이
샴은 태국 고양이로,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도 인정받아 왔고, 19세기에는 태국 왕실에서 이 고양이들을 외국 왕족에게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 덕분에 샴은 오늘날에도 태국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과 존경을 받고 있고, 역사는 그저 고양이 한 종류의 역사를 넘어 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인정
샴 고양이는 1878년에 샴에서 미국으로, 1884년에는 영국으로 처음 보내졌습니다.
1902년에는 영국에서 처음으로 샴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 애호가 클럽이 설립되었고, 1906년에는 국제 고양이 애호가 협회(Cat Fanciers’ Association, CFA)이 공식적으로 이 품종을 인정했습니다.
외모
샴의 외모는 그들이 가지는 가장 독특한 특징 중 하나 인데요, 그들의 외모는 그저 예쁜 것을 넘어서 아름답고, 신비롭다고 까지 표현될 수 있습니다.
푸른 눈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바로 그들의 푸른 눈인데요, 그 푸른 눈은 진한 사파이어색으로, 매우 독특하고 인상적이랍니다.
샴의 시선은 그들의 눈이 주는 깊고 매혹적인 느낌을 더욱 강조하며, 그들의 성격과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아한 털
털 색상은 그들의 몸의 일부분에만 분포하는 포인트 컬러와 나머지 부분은 흰색 또는 크림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색상 분포는 얼굴, 귀, 발, 꼬리 등에 갈색, 초콜릿색, 블루, 릴랙 등의 다양한 색상이 나타나게 합니다.
그리고 털은 짧지만 매끈하고 빛나는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털은 몸에 꽉 붙어 있어서 그들의 우아한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답니다.
매끈한 몸매
샴은 그들의 날씬하고 우아한 몸매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들은 중형 크기의 고양이로, 가벼운 뼈 구조와 긴 다리, 그리고 마치 새의 날개처럼 펼쳐질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샴 고양이는 그들의 외모 만큼이나 독특한 성격과 행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샴은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르는 성향이 있어,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즐겁고 흥미롭답니다.
사회성 좋은 성격
샴은 매우 사회적인 동물로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며, 특히 그들이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아주 소중하게 여깁니다.
보통 가족 전체를 사랑하지만, 가장 친밀하게 지내는 한 명의 사람을 특별히 좋아하곤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기심 탐구
매우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것을 좋아해서 자신이 생활하는 환경을 완벽하게 파악하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재치있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샴과 함께하는 생활은 항상 놀라움과 웃음이 함께 합니다.
탁월한 지적 능력
또한 매우 지적이며, 학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들은 새로운 명령어를 빠르게 배우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샴을 키울 때는 이런 능력을 뽐내는 것을 좋아하므로, 그들의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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