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가족 중에 강아지 알러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털이 잘 빠지지 않는 강아지 품종에 대해 관심이 많겠지요.
알러지를 덜 일으키게 하는 강아지는 일반적으로 단모종 품종과 털이 덜 빠지는 품종이에요.
리트리버, 시베리아 허스키, 콜리 등과 같이 이중모 품종은 일반적으로 털이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아지 털은 일반적으로 속 털과 겉 털 구분이 없는 단일층 털 (단일모)과 구분이 있는 이중층 털(이중모)로 구분됩니다.
단일모, 이중모 구조와 특정 강아지의 털 길이 간의 상관성은 낮으며,
이중모 품종은 일반적으로 털 빠짐이 단일모 경우 보다 심해서 털 관리를 더 잘 해주어야 털이 엉키지 않아요.
털 안빠지는 강아지 종류
알러지 반응을 줄이거나,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털이 잘 안 빠지는 강아지를 원하는 경우, 어떤 품종이 가장 잘 어울릴지에 알아 보겠습니다.
1.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

털 안 빠지는 강아지 American Hairless Terrier – 알레르기 걱정을 줄여주는 품종!
털이 거의 없는 강아지를 찾고 계신가요? American Hairless Terrier는 대부분 털이 없거나 아주 적은 양의 털을 가지고 있어, 털 빠짐 걱정이 거의 없는 품종입니다. 덕분에 강아지 알레르기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털 빠짐이 적어 집안이 깨끗하게 유지되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털과 피부 각질의 양도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알레르기의 원인인 단백질 알레르겐(침, 피부 분비물 등)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입양 전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품종은 활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가족과 잘 어울리며, 털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바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가정에 적합합니다. 단, 피부가 외부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에 햇빛 차단과 보습 관리는 필수입니다.
2. 베드링턴 테리어

**베들링턴 테리어(Bedlington Terrier)**는 양털 같은 독특한 코트를 가져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털 빠짐을 더 줄이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그루밍이 필수입니다.
털을 부드럽게 관리하려면 머리부터 꼬리까지 빗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목욕과 청결 관리도 필요합니다.
3. 아프간 하운드

**아프간 하운드(Afghan Hound)**는 털 빠짐이 적은 품종으로, 알레르기 걱정을 줄이고 깔끔한 환경을 유지하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이 품종은 정기적인 그루밍과 털 관리를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매끄럽고 긴 털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빗질하고 목욕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털 엉킴을 방지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강아지마다 털 빠짐 정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4. 비숑 프리제

Bichon Frise는 털 빠짐이 매우 적은 품종 중 하나여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할 수 있어요.
털은 계속 자라기 때문에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서 관리하고 정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름이가 우리집 가족이 되었어요
보름이와의 특별한 첫 만남
보름이는 3개월 된 비숑 프리제로, 신혼부부인 저희의 가족이 된 소중한 존재입니다. 구조된 아기로 털이 일부 빠진 상태였지만, 첫날부터 잘 먹고 적응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입양 첫 주는 보름이의 건강과 적응을 최우선으로 하며 사랑으로 돌보았습니다.
초보 보호자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
보름이는 저희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첫 병원 방문에서 전염병 검사와 접종 스케줄을 잡으며 건강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초보 보호자로서 배우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보름이를 통해 행복과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단단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 브뤼셀 그리펀

**브뤼셀 그리펀(Brussels Griffon)**은 작고 부드러운 털을 가진 품종으로,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짧고 조밀한 양털 같은 코트를 가지고 있어, 집안 환경을 깔끔하게 유지하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브러싱과 그루밍은 필수로, 털 엉킴 방지와 피부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털 빠짐은 줄일 수 있지만,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으니 강아지 알레르기에 민감하다면 입양 전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6. 케어 테리어

**케언 테리어(Cairn Terrier)**는 털 빠짐이 중간 정도로 적당하며, 털 관리 부담이 덜한 강아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품종의 코트는 굵고 짧으며 거친 질감을 가지고 있어, 털이 엉키거나 빠지는 경우가 적습니다.
정기적인 빗질과 손질로 털 상태를 유지하면 털 빠짐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주기적인 그루밍은 피부 건강을 유지하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털이 적게 빠지더라도, 알레르기 테스트는 입양 전에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코튼 드 툴리어

**코튼 드 툴리어(Coton de Tulear)**는 털 빠짐이 적은 강아지로 유명하며, 부드럽고 양털 같은 곱슬 코트를 가진 품종입니다. 이 품종의 털은 아름답고 촉감이 좋아 반려인들에게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털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빗질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털 빠짐은 적지만 알레르기를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으므로, 입양 전 알레르기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털 관리와 함께 청결을 유지하면, 이 품종은 깨끗하고 알레르기 걱정이 덜한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8. 아이리시 워터 스파니얼

**아이리시 워터 스파니얼(Irish Water Spaniel)**은 털 빠짐이 적은 품종으로 간주되지만, 긴 곱슬 털을 가지고 있어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물놀이를 좋아하는 특성상, 물에 젖은 후 털이 엉키거나 빠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건조와 빗질이 중요합니다.
이 품종은 털 빠짐은 적지만,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여전히 존재할 수 있어 알레르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그루밍과 목욕으로 털 상태를 유지하면 깔끔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9. 말티즈

Maltese는 털 빠짐이 매우 적은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비알레르겐성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할 수 있어요.
털은 길고 고요하며, 곱슬거리지 않는 부드러운 코트를 가지고 있고, 질감은 매우 부드럽고 아름답습니다.
말티즈 키우는 후기
말티즈를 키우며 느낀 장점
말티즈는 소형견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애교가 많아 가족과의 교감을 잘 이루는 반려견입니다. 흰 털이 매력적이고 꾸준히 관리하면 아름다운 외모를 유지할 수 있어요. 털 빠짐이 적어 실내 생활에 적합하고, 사랑스럽고 똑똑한 성격 덕분에 훈련도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말티즈를 키우며 알아야 할 점
말티즈는 피부와 눈 건강 관리를 세심히 해주어야 합니다. 주기적인 목욕과 미용은 필수이고, 특히 눈물이 자주 나는 편이라 눈 주위 청결에 신경 써야 해요. 활동량은 적지만 산책과 놀이 시간을 챙겨야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반려인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말티즈의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한 핵심입니다.
10. 푸들

Poodle은 긴 털을 가지고 있으나 양털 양식의 코트여서 털 빠짐이 적은 품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요.
푸들의 털은 비알레르겐성이 높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할 수 있습니다.
미니어처 푸들 8년 키운 후기
사람 같은 눈빛과 똑똑함이 매력적인 푸들 여름이
8년째 함께하는 미니어처 푸들 ‘여름이’는 특유의 사람 같은 눈빛과 똑똑한 행동으로 매일 놀라움을 선사합니다. 특히, 주인을 바라보는 야무진 눈빛과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은 강아지가 아닌 작은 사람이 함께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독특한 성격과 복수 본능까지 가진 특별한 반려견
여름이는 강한 성격과 복수심으로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특별한 강아지입니다. 혼나면 이불에 실례하거나 풀을 뜯는 모습도 여름이만의 매력!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표정을 지을 때마다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소중한 가족입니다.
11. 라고토 로마그놀로

**라고토 로마뇰로(Lagotto Romagnolo)**는 털 빠짐이 적고 비알레르겐성으로 알려진 강아지 품종입니다. 짧고 밀짚 같은 곱슬 털을 가지고 있어,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기에 적합합니다.
털이 적게 빠지지만, 정기적인 빗질과 관리가 필요하며, 엉킴을 방지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목욕을 추천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줄어들 수 있지만 완전히 제거되지는 않으므로, 입양 전 알레르기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이 품종은 활발하고 가족 친화적인 성격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털이 적게 빠지면 강아지 알러지가 없나?
사실, 정말로 ‘저알레르기 강아지‘ 라는 것은 존재하지는 않아요.
모든 강아지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는 특정 유형의 단백질을 생산합니다.
강아지 알러지
알레르겐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주로 강아지의 털과 피부 조직에서 분비되는 Can f 1입니다.
개개인의 면역 체계가 Can f 1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결정하는데, 특정 강아지 주변에서 어떤 사람은 재채기를 할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단일 층의 털을 가진 품종과 털이 덜 빠지는 품종이 저알레르기와 관련된 품종으로 인식되고 있어요.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강아지와의 접촉 전 테스트를 권장합니다.
강아지 털빠짐 FAQ
털이 짧으면 털 빠짐이 적은가?
보기에는 짧은 털 댕댕이는 털이 잘 빠지지 않을 것 같은데, 사실 털이 짧다고 해서 털이 적게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시바견 같은 짧은 털 강아지는 털 빠짐이 심해요.
또한, 이와 반대로 털이 긴 댕댕이 중에서도 아프간 하운드 같이 털 빠짐이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털 빠짐이 적으면 강아지 알러지가 없나요?
털이 적게 빠지는 강아지 경우는 일반적으로 알러지 반응이 덜할 수는 있는데, 알러지가 없지는 않아요.
강아지 알러지는 강아지 피부와 털에서 분비되는 알레르겐(allergen)이라고 하는 알러지 유발 물질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 보세요.
제공되는 정보들은 반려동물 각 개체 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