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이가 설사나 묽은 변(연변)을 봤다면 어떻게 하나요?
냐옹이를 현명하게 돌보는 방법은 바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남겨 놓는 것이에요.
변의 상태를 기록으로 남겨 놓을 수 있고,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 할 때 설명할 필요 없이 매우 좋습니다.
고양이가 설사나 묽은 변을 본다고 해서 바로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사가 지속되거나, 변에 점액이나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것이 반복되는 경우,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설사하면 탈수 조심해야
고양이 설사와 연변은 고양이 소화기계 장애의 가장 흔한 징후이며,
급성은 보통 2주 이내 멈추지만, 만성인 경우 2~3주 이상 지속됩니다.
냐옹이가 설사를 지속하게 되면, 심각한 탈수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 소화기계 장애
고양이의 소화기계는 워낙 섬세한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노출되면 위장관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데,
주 요인으로는 식단의 변화, 염증, 음식 알러지, 스트레스, 기저 질환 등이 있습니다.
동물병원을 가게 되는 가장 일반적인 질병 중 하나인 소화기계 질환(또는 위장관계 질환)은
소화기관들에서 발생하는 소화를 방해하는 모든 질환을 말합니다.
고양이 설사 원인은 다양해요
냐옹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설사를 합니다.
세균 바이러스 감염
파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 감염 시 설사가 나타날 때가 많으며,
또한, 비위생적인 음식 섭취에 의한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클로스트리디움 등의 세균 감염에 의해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
내장 안에 기생하는 기생충은 심한 설사를 유발하여 탈수증과 궁극적인 체중 감소를 일으킬 수 있는데,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 중에 지알디아와 트리코모나스가 대표적입니다.
질병
만성 신장 질환, 간 질환, 갑상선 질환, 당뇨, 위장염 등이 있을 때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러한 질병으로 설사 하는 경우 구토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 알러지
고양이의 소화기계는 특히 예민해서 식단이 갑자기 달라지면 쉽게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먹고 설사를 했다면 알러지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구토, 가려움증, 충혈. 침 흘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과식
또한 고양이는 소화기계 구조 상 음식물이 내장을 빨리 통과하기 때문에 적은 양을 자주 먹을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에 과식하면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계 염증
고양이의 소화 기관에 염증이 발생하면 만성 구토와 설사, 체중 감소, 입맛 감소 등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설사 할 때 대처 방안
사진 기록으로 남긴다
- 설사, 연변의 상태를 중심으로 사진 촬영을 합니다.
- 계속해서 촬영하여 진행상황을 기록으로 남긴다.
- 동물병원 방문 시 수의사와 사진 기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수분 보충해 주세요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하여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냐옹이는 더 주의해 주세요
면역력이 높지 않은 아기 고양이에게 설사는 더욱 위험한데,
조금만 방심해도 저체온증, 저혈당이 되기 쉬워 생명에 위협적일 수 있어요.
병원에 가급적 빨리 가세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가급적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료,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구토를 동반한 설사를 한다.
- 설사를 빈번하게 계속한다.
- 설사에 혈액이 보인다.
- 고양이가 무기력해 보인다.
추천 글
만일, 동물병원 방문을 예정하고 있으면, 최근 분변을 지퍼백 같은 것에 채취하여 가는 것이 분변검사에 더 좋습니다.
물론, 동물병원에서는 필요 시 고양이에게서 직접 분변을 채취할 수도 있어요.
고양이 설사 FAQ
아기 고양이가 구토와 설사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양이 구토 및 설사의 원인은 너무나 다양한데, 간질환, 신장질환, 위장염 등의 질환 걸리면 구토를 동반한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는 면역력이 높은 상태가 아니라서 저체온증과 저혈당에 빠질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동물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9살된 고양이가 설사를 하는데… 축 쳐져 있어요?
설사를 하면서 힘이 없어 무기력해 보인다면 위장관계 염증이나 질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대처하기 보다는 동물병원에서 정확한 진료와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공되는 정보들은 반려동물 각 개체 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