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 adrenal glands
쿠싱 증후군을 유발하는 부신은 강아지, 고양이, 사람의 내분비기관으로 양측 신장 주변에 각각 하나씩 존재합니다.
부신 구조
부신은 피질(Cortex)과 수질(Medulla)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부신 기능
피질(겉질)에서는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안드로겐 등의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안쪽 수질에서는 카테콜라민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쿠싱 증후군
쿠싱 증후군(Cushing’s syndrome)이란 당뇨와 같은 내분비질환 중 하나입니다.
부신 기능이 항진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Cortisol)이 많이 분비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아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 부신피질기능항진증
- 부신겉질기능항진증
- 쿠싱병
- HAC *HyperAdrenoCorticism
쿠싱 증후군 원인
쿠싱 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뇌하수체의존성, 부신의존성, 의인성(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성
뇌하수체의존성(PDH)은 뇌하수체의 종양 또는 뇌하수체 증식에 의한 ACTH 증가가 되어 코르티솔이 더 많이 분비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부신이 대칭적으로 확장될 때가 많으며, 뇌하수체 종양은 쿠싱병 원인 중 85~90%를 차지합니다.
부신의존성
부신의존성(ADH)은 부신 종양에 의해 발생합니다.
부신은 주로 비대칭적으로 커지게 되며, 종양이 악성, 양성인 경우 모두 쿠싱병에 영향을 끼칩니다.
의인성(외인성)
피부질환이나 면역매개성질병 환자에서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외부 약물이 주된 원인이므로 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증상
이런 경우 쿠싱병을 의심해 보세요.
- 다음, 다뇨증 : 너무 많이 마시고, 많이 소변 보는 증세
- 대식증
- 근육량 손실과 약화
- 에너지 부족
- 피로감
- 헐떡거림 증가
- 볼록나온 배
- 비만
- 탈모
- 피부 색소 침착
쿠싱병 검사 필요성
고양이 보다는 강아지 발병 케이스가 흔하지만 강아지에게도 고양이에게도 무서운 질병입니다.
일단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간과하지 말고 빠르게 검사를 받고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만 합니다
쿠싱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주로 임상병리학 검사와 영상검사를 실시합니다.
쿠싱병 검사에 대한 일반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병원 마다 강아지, 고양이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은 달리 구성될 수 있습니다.
UCCR 검사
소변으로 배출되는 코르티솔의 양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UCCR은 쿠싱 증후군의 원인을 진단할 수 없지만, 음성의 경우 쿠싱 증후군이 아니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ACTH 자극 검사
부신겉질자극호르몬(ACTH,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뇌하수체전엽에서 자연적으로 생성, 분비되어 부신피질을 자극하는 호르몬입니다.
ACTH 자극 검사는 이러한 메카니즘을 이용한 방법으로 코르티솔 검사를 통해 부신 기능 부전이나 쿠싱 증후군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LDDST 검사
LDDST(Low-Dose Dexamethasone Suppression Test)는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압 검사 입니다.
민감도(85-100%)가 좋은 HAC 진단 검사이면서, PDH와 ADH을 구별할 수 있으므로 가장 선호되는 진단 검사입니다
부신 초음파 검사
정상인 강아지들의 부신 크기는 보통 5mm 이하 입니다.
중년령 이상인 강아지는 건강검진 하다 복부 초음파로 부신 크기의 증가나 모양 변화를 심심치 않게 발견하곤 합니다.
전해질 검사
혈액검사로 진행하는 전해질(electrolyte) 검사는 체액에 용해되어 체내에서 조절 작용을 하는 이온의 값 (Na+, K+, Cl-)을 측정하여 수치화 합니다.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을 판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간수치 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간(효소)수치가 높게 나왔는데 간에 이상이 없을 경우, 부신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쿠신병에 의해 간이 이차적으로 영향을 받아 간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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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고양이 쿠싱 증후군 FAQ
쿠싱 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주로 약물 치료와 수술로 나누어 지는데, 진단 결과와 개체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약물 치료 부작용이 있나요?
소화기 장애, 빈번한 소변, 식욕 증가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보이면 바로 수의사와 상의하세요.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을 중단하면 쿠싱 증후군이 사라지나요?
갑작스럽게 약물을 중단하면 다른 부작용이나 악화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의사와 상의 후 진행하세요.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확실한 방법이 없습니다만, 규칙적인 건강 검진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환경 조성, 적절한 식이 관리가 중요합니다.
쿠싱 증후군에 걸리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수의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서 약물 치료 시에는 규칙적으로 약을 복용 시켜주고, 일상생활에서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꾸준한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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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되는 정보들은 반려동물 각 개체 별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수의사와 상담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