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 복부 정형외과 치과 X-ray 검사

이 포스트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흉부 복부 정형외과 치과 X-ray 검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X-ray 검사

흔히 엑스레이라 불리는 X-선 촬영은 방사선을 신체에 투과시켜 촬영하는 검사로 해당 부위마다 자세를 달리하여 다각도로 촬영을 하게 됩니다.

엑스레이 검사는 강아지, 고양이 질병의 원인을 찾는 검사이며, 전체를 바라 보는 것 같은 검사로 엑스레이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은 중요한 소견입니다.

강아지 고양이 X-ray 검사

흉부 X-ray

흉부 촬영을 통해 심장의 형태와 크기, 그리고 폐와 심장 내 거대 혈관의 윤곽을 촬영할 수 있으며, 비정상적인 심장 형태나 크기, 그리고 혈관 내 칼슘 침착 등의 이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비대증을 탐지할 수 있으며, 이는 때로 심부전 또는 심장 판막 장애로 인한 증상입니다.

복부 X-ray

복부 촬영을 통해 신장 결석 진단이 가능합니다.

정형외과 X-ray

골격 촬영으로는 다리 골절이나 척추 및 슬개골 등 다양한 근골격 질환을 진단하는데 광범위하게 활용됩니다.

골절은 단순히 뼈가 부러졌다를 떠나서 정확한 상황 판단이 중요하며, X-ray 검사로 대부분의 골절이 진단 가능합니다.

치과 X-ray

치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치과 방사선(X-ray) 촬영은 필수입니다.

강아지, 고양이는 방사선 필름이나 센서 등을 입속에 넣는 데에 거부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촬영을 위해서는 마취나 진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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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효과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는 것은 적어도 장기, 뼈의 모양과 방사선 투과성 (radiolucency)에는 문제 없다고 하는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이 점에서 X-ray 검사는 선별 검사의 하나로서 자리 매김 합니다.

검사 장점

  • 흔히 X-ray 검사라고 하면 뼈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생각할 것이지만, 반려동물에 있어서는 거의 모든 질병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X-ray 검사만으로 모든 질병을 진단할 순 없지만, 향후 진단과 치료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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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검사 6시간 전부터 금식, 2시간 전부터 금수를 유지 시켜 주세요.
  • 물과 밥은 마취에서 깬 뒤 4시간 정도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 할 때에는 먼저 약간의 물을 먹이고, 환자가 기침이나 구토 등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 한 뒤 연한 사료 (ex. 불린 사료 등)를 평소의 먹던 양의 1/3 정도 급여 합니다.
  • 다음날부터는 정상 식사가 가능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