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반려견의 심정지 상황, 보호자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반려견의 상태를 확인한 뒤 최대한 빨리 CPR을 실시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CPR은 숙련자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정지 상황에서는 반드시 시행하여야 되기 때문에 말캉과 함께 미리 학습하고 충분한 연습을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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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심폐소생술(CPR)이란?
강아지는 뼈나 근육이 사람보다 연약하며, 심박수도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 하듯이 심폐소생술을 진행해선 안됩니다. 강아지에 맞는 CPR 방법이 있는데요. 말캉과 함께 알아봅시다!
강아지 심폐소생술(CPR) 골든 타임
심정지 상황에서 반려인은 최대한 빨리 심폐소생술을 실시 해야 합니다. 강아지 심정지 상황에서 호흡이 멈추고 4분이 지나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심폐소생술(CPR) 방법
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는 CPR은 사람과 압박 부위가 다르며, 분당 압박 횟수도 다릅니다. 강아지의 심장 위치와 분당 심박수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강아지 CPR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 의식 확인
강아지를 흔들거나, 발가락을 꼬집어보고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을 하는지 확인해주세요.
2. 강아지 호흡 확인
강아지가 숨을 쉬는지 확인하고, 입에 이물질이 있는지 체크해주세요.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해주시고, 없다면 기도를 확보해 주세요.
3. CPR 실시
기도에 이물질이 없는 것을 확인 했다면, 바로 심장 부위를 압박해 혈류가 돌도록 만들어줘야 합니다.
앞발의 팔꿈치 부분이 닿는 가슴쪽(갈비뼈 4~5번 사이)에 심장이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고 손을 포개어 압박해주세요.
견종에 따라 압박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주셔야 됩니다 ! 소형견은 특히나 몸이 약하기 때문에 검지, 중지와 엄지를 이용해 한손으로 압박해주세요.
- 대형견 : 양손 압박
- 중형견 : 양손 압박
- 소형견 : 한손 압박
압박 시 사람과 달리 1분에 100회 이상 빠르게 실시해주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압박을 짧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압박 후 충분히 이완을 시켜 피가 뇌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인공 호흡
심장마사지를 한 다음 강아지의 입을 감싸 공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만든 뒤 인공호흡을 해주세요.
5. 과정 반복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번갈아가면서 진행해줍니다.
- 30번 압박
- 인공 호흡 2번
6. 동물병원 방문
반려견의 의식이 돌아왔다고 안심하면 안됩니다. 강아지와 함께 반드시 동물병원을 방문해주세요. 강아지가 심장 마비 상태일 때, CPR을 실시 하면서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소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
주변의 반려인들에게 공유하고 꼭 연습해보세요 !
강아지 응급 상황 시 대처방법
